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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번외편 ㅡ 어느 태극권사님과의 만남

by Aner병문

몇 주 전부터, 토요일.아침에 뛰러 나가면 중국 옷 입고 태극권 하시는 분이 있어 오며가며 살펴보다 오늘에야 한번 여쭈었다. 어느 무관 교련이신가 했더니, 그냥 평범하게 체조삼아 42식으로 간추린 간화태극권을 오래 하신 분이었다. 보통.국내에서 많이 볼수 있는 진가태극권보다 양로선 노사의 양가태극권을 하시는 분이셨다. 아주 실력이 출중하신듯 하시진 않았으나 팔이나 어깨를 밀어내는 움직임을 볼때 허리 쓰임새는 아시는듯.해보였다.


잠시 말씀을 나누고 삼십분 정도 뛰고 왔다. 날이 풀려 뛰는 사람들이 많았다. 곧 옥상도장 여는 날이 오겠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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