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강호 9대 악마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by Aner병문

전차를 앞세워 대통령에 오르고, 한때 올림픽까지 열었으나, 역시 피 묻은 손으로 역사의 한 순간을 뭉갰던 그는 아흔 살이 다 되도록 정정히 살아 있다. 몸 낮춰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멀쩡히 골프 치고 호의호식하고, 건강하여 시대의 군중들 앞에서 도리어 조용히 하라 큰소리까지 친다. 차우셰스쿠도 진시황도 결단코 멀리 있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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