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894일차 ㅡ 역시 도장엔 아버지가 계셔야 한다!
사범님의 지도 아래, 맨손발로 하단차기까지 쓰는 맞서기를 삼십분간 하고, 팔꿈치와 무릎 쓰는 법도 배웠다. 아직 흰 띠인 전직 킥복서 사제와 감귤 사제는 어찌어찌 했지만, 이제 검은 띠를 딴 공도 형님의 백 킬로 하단은 역시 막을수 없어서, 형님의 하단을 막는다기보다 그냥 맞은 허벅지가 뜨겁고 무겁다. 그래도 사범님은 발차기가 많이 높아지고 여유로워졌다고 칭찬해주셨다. 못하는 발차기일수록 더 많이 차는 연습을 해야 한다. 킥복서 사제 역시, 주먹을 많이 쓰신다고 들었는데, 발을 더 많이 쓰시는것 같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