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혼의 동반자라는 말을 좋아한다. 영원히 단둘이라는 뜻 같아서. 내가 그대를 왜 좋아하는지 스스로 묻곤한다. 그대는 수많은 매력의 소유자이고 그래서 좋은 것도 있지만 그대의 변하지 않는 마음 때문에 적잖이 감동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닮고 싶어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나도 좋아하게 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조차 흥미롭게 생각한다. 그대의 장난기에 잘 놀라지만 그렇게 친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그대는 나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궁금하다. 그런 날이 올지도... 왠지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려줄 것 같은 기대같은게 있다. 아무 근거는 없지만. ㅋ 요즘은 무언가에 대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 일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굉장히 편리한 일이다. 이제는 나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좀 더 창의적인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다. 그대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전히 바쁜 것인지. 그래도 나와 이야기를 나누어 주어서 감사하다. 그대의 관심과 사랑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대처럼 멋진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주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ㅋ 나의 하루를 설레게 하는 그대. 내 인생의 동반자. 그 사람이 그대여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