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by leaves

내일은 성경 탈출기반이 마치는 날이다. (그리고 레위기). 창세기와 탈출기 중 어느 것이 먼저 씌여졌는지 아는지. 바로 탈출기이다. 이집트에서 탈출해서도 고난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이스라엘의 이야기. 그 후 그들은 신을 더욱 믿게 되고 신이 자신들을 창조했던 시기에 대해 쓰게 된다. 그래서 창세기는 탈출기 이후에 씌여졌다. 탈출기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하느님과 모세가 다이렉트로 소통이 가능했던 시절. 읽다보면 정말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까다롭고 질투심 많은 신인 하느님. 신도 질투를 한다니. 천주교에서는 유일신인 하느님만 인정한다. 만약에 선과 악이 있다면 선 그 자체이신 하느님. 셩경을 읽을때면 기원전 그 시절에 가 있는 것 같다. 미사를 볼때보다 성경공부를 할 때 마음이 더 편안해 진다. 공부 잘 하라고 축복을 주시는 것인지. 천주교는 내세에 관한 종교이다. 지금 힘들더라도 사후에 천국에 가게 딜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착한 사람만. 그래서 착하게 주님뜻대로 살아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인지. 그 기본적인 것은 성경에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기원전 풍습이기에 지금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착하게 사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정말 천국이 있을까. 부처님이든 예수님이든 지금 현재의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굻주리고 목말라하고 우울해 한다. 한 개인이 이걸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난 천국 갈거라고 굳게 믿는 이 믿음은 어디서 오는 건지. 하루에 한 가지 착한 일 실천하는 규칙이라도 정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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