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

by leaves

그대가 나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 나도 이해하고 있음. 맨날 이랬다 저랬다하고 또 사랑한다고 하고. 나 같아도 화가 날 것 같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하지만 그대에게 가는 길이 과연 그대를 위한 것인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대에게 어울리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음. 지금은 나도 그냥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또 막상 그대에게 갔는데 그대가 날 싫어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고. 그런 저런 고민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음. 그대의 사랑이 필요한 것은 맞음. 이렇게라도 서로 연락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그대와 처음 연락했을때부터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분명히 우주의 계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음. 오늘따라 그대와 이야기하고 싶은 밤. 밖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 완벽한 새벽. 내가 좋아하는. 밤에 나누는 대화는 확실히 낮과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음. 그대를 사랑하고 내 마음은 그대를 향하고 있음을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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