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홍
아, 행복하다.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나도 행복해져서. 내가 행복해하면 너도 그게 좋다고 웃는게, 그게 뭐라고 특별했다. 품이 따뜻하게 느껴지면 너는 내게 위로라는 거겠지. 네 말 한마디에 하루가 충전되는 걸보면 나 원래부터 더 해낼 수 있는 사람인 거겠다.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그려지면 서로를 환하게 비추고 있단 뜻일까. 내 이름 연달아 부르며 나를 찾을 때, 틈만 나면 낭창히 미래를 약속할때, 내 옆에서 빤히 바라보고 있을 때, 다정하게 날 쓰다듬을 때, 잊지 못하고 살던 것들이 점점 잊혀졌다. 나를 사랑으로 이끄는 사람, 따뜻한 품, 다정한 문자과 약속. 그런 것들에 쉽게 행복해진다. 네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드로도 행복이 쉬워진다.
내가 좋아하는 걸 이해해주고 좋아해주다니. 반갑고 고맙다. 왠지 점점 그대에 대해 알아가는 것 같은 기분. 그대가 뭘 좋아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아는 게 이렇게 좋을 수가. 나랑 그대랑 비슷한 점이 많나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