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길에 낙엽 쓰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구나 실감이 났다.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는 표현이 딱 정확하다. 다행히 걱정했던 일들이 해결이 되고 이제야 여유를 찾는다. 그와중에 그대에게 연락을 자주하지 못해 힘든 시기가 있었다. 나의 연락이 그대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우리는 왜 서로 연락이 닿지 않으면 그렇게 힘들어할까. 정말 영혼을 나누고 있는 관계처럼. 나는 그렇게 박식하지도 않고 매력있지도 않는데 ㅋㅋ 이 가을이라도 만끽하고 싶다. 겨울인가? 좋은 것을 보고 다녀야 좋은 생각이 나는 법인데 매일 컴퓨터 앞에서 이러고 있으니 ... 나는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일단 수줍음이 너무 많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너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일 수도 있고 원래 성격일 수도 있다.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그대가 부럽다. 좋아하면 닮고 싶은 가보다. 나도 그대를 많이 닮고 싶다. 그래서 노력해보지만 잘 안된다. 내가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나보다.
자기가 할 일을 늘 잘해내는 그대 너무 멋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