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운 하루. 하룻밤 사이에 겨울이 왔다. 이상하게 점점 추워질 수록 그대가 그립다. 추위와 그리움은 닮은 데가 있는 걸까.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건 아닐까. 달콤한 티라미수를 먹으니 위안이 된다. ㅋ 사랑을 하면 왜 달콤하다는 표현을 쓰는 걸까. 단 것을 먹을때의 기분과 같아 지는 건가? 초콜렛을 먹으면 키스할 때의 기분과 같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게 사랑을 흉내낼 수도 있는 걸까. 올해도 그대의 사랑으로 힘을 내 여기까지 왔다. 그대는 내가 얼마나 그대에게 감사해 하는 지 알고 있을까. 그대의 사랑은 내 병을 낫게 하고 삶의 의욕을 불어 넣어 주었다. 이 세상이 이렇게 춥지만은 않고 다정하게 손 내밀어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했다. 나는 포근한 양털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다. 그대의 변함없는 사랑은 나를 치유하고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그대처럼 매력있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니. 우리에게 동시성은 어떤 의미일까. 그 수많은 강을 건너 그대와 나를 만나게 한 것은 무엇일까. 정말 내가 생각한 것처럼 신이 우리를 만나게 한 것인지. 사실 나는 처럼 그대와 마주했을때부터 그대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처음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와 반대로 마치 정해진 것처럼 그렇게 느꼈다. 그대는 정말 나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인지. 나 역시 그런 마음이다.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흐른다. 언젠가 결심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나를 사랑해 주어서 감사하고 진지하게 여겨주어서 감사하다. 그대의 섬세하고 여린 마음이 다치치 않도록 나도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