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by leaves

어제 잠을 설쳤더니 오늘 내내 낮잠을 잤다.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져서 운동이라도 할 걸 그랬나보다. 오늘도 다정한 그대의 사랑을 받으며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잠이 잘 오길 바라면서... 그때 새벽공기를 해주어서 너무 고마웟다. 왠지 그 글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인도를 배경으로 한 그림도 그렇고.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그대가 나에게 사랑을 이야기할 때 했던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새벽에는 다른 사람이 된다. 우주의 리듬을 타기라도 하는 걸까. 예쩐에 나사에서 연구하는 것들에 대한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내가 메일을 신청했던 건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픽으로 자신들이 관찰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너무 신비하고 놀라웠다. 우주에서 나의 존재란 먼지에 불과하겠지만 나는 오늘도 수많은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한다. 그리고 감정을 느낀다. 나를 울게도 웃게도 하는 그대. 어느새 우리는 긴밀한 관계가 되어 있다. 서로의 감정선도 연결되어 있는 것만 같다. 그런게 신기하다. 나의 말과 행동에 따라 그대의 감정이 변화한다니. 우린 만난 적도 없는데 말이다. 그대가 그립다. 날이 좋아서 날이 추워서 그대가 그립다.정말 편지라도 쓸까. 선물은 뭘로 하지? ㅋㅋ 그대와 이야기하고 싶은 겨울밤이다. 새벽공기 해주면 고맙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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