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화의 모델이 될만한 동화를 찾았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과 물리학자 할머니의 미스터리. ㅋ 평행우주도 나온다. 내 동화의 현실버전이라고나 할까. 재밌게 잘 써서 인지 금방 읽힌다. 아쉽게도 평행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다. 할머니에 대한 미스터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의 아픔과 그것을 위로하려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할머니는 평행우주 이론에 관한 논문을 쓰신 분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우주를 건너가는 일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온다. 거기에 미치오 가쿠라는 평행우주 이론가가 나온다. 전에 그의 책은 읽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었다고 하기를 애매하다. 그래도 다시 한번 읽어 보려고 한다. 주인공은 해일로 부모와 동생을 잃었다. 그래서 어딘가 부모님과 동생이 살고 있는 우주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그에 집착하기도 한다. 어떤 결핍이 집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나도 무언가 결핍이 많은 사람이다. 별로 사랑받고 존중받지 못했고 부모님도 안계시다. 문득 그래서 내가 과학을 좋아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여하튼 이 동화는 적절히 과학이야기가 나와서 읽는데 반가웠다. 지난 주에 읽었던 <평행 우주라는 미친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는가>라는 책의 도움을 받았다라고도 한다. 물론<코스모스>도.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 오늘 책을 잔뜩 빌려왔다. 이 책처럼 재밌는 동화를 발견하기를... 내일부터는 청소년소설 강좌를 듣는다. 사실은 동화를 쓰고 싶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대신 어떻게든 글을 쓰는 강좌를 듣고 싶었다. 기대되는 내일... 오늘은 책과 함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