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지 않아.
믿을 수가 없어.
자신이 믿고 있는 무의식을 어쩌면 모든 눈을 통해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눈을 모두 담아야 하는 자리에 있기에 어쩌면 더 통렬하게 아프게 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곳은 안전해.
나는 너를 믿을 수 있어.
존재해 줘서 고마워.
나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이 말을 중얼거리고
그가 나를 보며 같은 말을 속삭이는 상상을 한다.
서로의 눈에서 아주 고요하게 이 메시지가 떠오르는 것을 느끼며 잠에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T8JdWs3jt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