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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수 간호사 Mar 02. 2021

김연수의 시사간호 3월호

https://youtu.be/U20ahsKNuA0

시사간호 youtube



3월의 간호계 주요 소식을 알아보는 김연수의 시사간호 3월호입니다.

1) 여당 "금고이상 선고 의사 면허취소 법안, 3월 처리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위반 법률과 상관없이 금고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조항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합의를 거친 복지위 대안으로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겨졌지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규제수위 조정 필요성이 대두하며 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해당 의료법 개정안과 함께 복지위 단계에서 계속심사(심사 보류)를 결정했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2) '간호사 접종권한 부여' 논란, 이재명, ‘간호사 단독 접종 입법’ 김남국에 “공감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한의사협회의 비상식적 ‘백신 파업’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며 ‘간호사 단독 백신 접종’ 등을 추진하겠다고 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중범죄자의 전문면허를 정지시키는 것은 모든 전문직에 공통되어야 하고 특정 전문직만 예외로 하는 것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일부 의사들이 진료거부(간호사에 대한 지시를 거부하면 백신접종도 불가)라는 불법집단행동으로 방역행정을 마비시키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고 실제 그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제도 즉 의사 지시없이도 예방주사나 검체채취 등이 가능하게 하는 입법이 꼭 필요하다”며 김남국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했습니다.

 

3) 서울 주요병원 교수, 간호사 성추행 의혹

서울 소재 주요 병원 직원 내부 게시판에 '약 2년 전 함께 일하는 부서 A 교수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A 교수를 현재 업무에서 배제했고, 규정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 ‘민트 컨디션’ 간호사 복장 논란

민트 컨디션' 측은 지난 2월 24일 본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극 중 88 영상의학과 의원 간호사 홍채리(김예림/레드벨벳 예리 분)가 빨간색 네일아트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등장해 문제를 일으켰다. 홍채리의 네일 아트와 미니스커트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올바른 간호사 인식을 심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시선으로 이들을 표현함에 따라 올바른 간호사 인식이 정착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5)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작 지금까지 2만 3000여 명 접종

경증 이상반응,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으로 봐야

 

백신 접종 4일째인 지난 1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으로, 모두 금방 회복되는 경증이었다. 3일째까지 보고된 이상사례 152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상반응이 151건,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1건이었습니다.

 

보고된 증상은 38도 이상 발열이 76%로 가장 많았고, 근육통 25%, 두통 14%, 메스꺼움 11%, 오한 10%, 어지러움 9%, 두드러기 9%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치 없이도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후 혹시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15~30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접종 시설을 벗어난 후, 예방 접종 부위에서 통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에 덮는 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격하지 않게 팔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도 좋다. 전신에서는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전문가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체온 조절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한다고 합니다. 다만, 39도 이상 고열이나 두드러기, 발진, 얼굴이나 손부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이상반응이 일상생활 방해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6) 청와대 국민청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두 얼굴

직원들은 전수조사 검사 후 음성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며 "병원 내 감염의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음성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직원이 환자 또는 다른 직원들과 접촉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했다면 이는 원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부추기는 지시였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병원 각 부서의 바닥과 천장은 간호사 중심으로 락스 소독을 시행해야 하며, 손걸레를 이용하여 집안 거실을 닦듯이 청소하라는 공지를 받아 경악했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병원 전체에 퍼져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임시 폐쇄 등의 조치도 없이 전문 방역업체가 아닌 원내 인력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방역이 가능하겠느냐"라고 토로했습니다.

 

 

출처

1) 여당 "금고이상 선고 의사 면허취소 법안, 3월 처리 예정“ [출처:데일리팜]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73960&REFERER=NP

2) '간호사 접종권한 부여' 논란, 이재명, ‘간호사 단독 접종 입법’ 김남국에 “공감해” [출처: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570609&code=61111111&cp=nv

3) 서울 주요병원 교수, 간호사 성추행 의혹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226117100017?input=1195m

 

4) ‘민트 컨디션’ 간호사 복장 논란 [출처: 뉴스앤미디어]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103021131202110

5) 코로나 19 백신 접종 시작 [출처: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2/2021030201937.html

6) 청와대 국민청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두 얼굴 [출처: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223080953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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