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난 한 학기동안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학생회에서 부총학생회장으로서 배기열 총학생회장님과 원우들을 도와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며 지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지나고 나니 너무나 행복했던 기억들만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소중한 벗들과 견고한 우정을 쌓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저희를 걱정하고 염려하며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감개무량합니다.
소중한 이름들이 꽃처럼 마음 속에 피어나고 별처럼 눈 앞에 새겨졌습니다.
작은 조직이지만 함께 운영하며 많은 지혜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바람이 없으면 스스로 바람이 되리라" 라는 격언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속한 어느 곳에서든 도움이 되는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는데 이 시간이 값진 경험이 되었노라 말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제68대 / 69대 인수인계식 ]
제68대 총학생회 임기를 마치며 인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원우, 교우 여러분
제68대 총학생회 임기를 마치며,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임기를 시작했고,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뜨거운 여름날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여러분께 총학생회 임원으로서 함께해주기를 부탁드리며 연락드렸던 때가 생생히 떠오릅니다. 그 시작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수락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한 분 한 분이 떠오릅니다. 임기 중 난관도 있었지만, 도움을 구하는 손길을 맞잡아주신 덕분에 제68대 총학생회는 순항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총학생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 기조하에 운영되었습니다.
첫째, 학생회비는 신성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정신하에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더불어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총학생회 운영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셋째, 강한 총학보다는 부드러운 리더십과 열린 총학생회 운영을 목표로 모든 원우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 기조는 앞으로 새로이 출범할 총학생회에서도 총학생회 운영방침 및 정체성의 기조를 구성하는 규범과 원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반얀트리 호텔에서 총학생회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회, 베트남 해외 정책 세미나, 고연전 두물머리 행사, 신재혁 부원장님과 함께한 학술세미나, 고연전 골프대회 우승, 평가회의 및 공로패 수여식 등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이름들은 꽃처럼 우리 마음속에 피어났고, 별처럼 우리 눈앞에 새겨졌습니다. '원우여 고대를 보라'라는 슬로건처럼 여러분의 헌신은 원우들에게 놀라운 영감과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함께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행복을 일깨워 주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인해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학생회의 토양은 새롭게 가꾸어졌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의 역사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선거 당시 공약으로 말씀드렸던 총학생회 사업목표들도 6월에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첫째, 총학생회에 태블릿 PC 비치 및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총학생회실에 거울을 제작하였습니다.
둘째, 정책대학원 위상을 강화하고자 7년간 사용한 홍보영상을 재촬영 및 완성하여 유튜브에 게재하였고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특수대학원 연합회 활동에 참여하여 특수대학원 연합회장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셋째, 교수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사제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우수교수 선정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원우들을 대상으로 우수교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선정된 교수님께는 방학 중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넷째, 69기를 대상으로 졸업시험 스터디 설문을 시행하고 지원하였으며 2024년 1학기 졸업시험 자료집을 총학생회실에 비치하였습니다.
다섯째, 여성위원회를 신설하고 여성 원우를 위한 편의물품을 비치 완료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원우님들의 적극적인 총학생회 참여와 지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커다란 은혜와 소중한 마음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차기 총학생회도 더욱 큰 발전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도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 곁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