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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ndering Sadhu May 21. 2024

코펜하게너의 아침 식사

코펜하겐이 좋은 이유 3

Photo by Yohan Marion on Unsplash


코펜하겐에서의 주말 아침은 우리 부부의 최애 시간이다.  데니쉬 브렉퍼스트 플레이트 (Danish breakfast plate)를 먹으러 카페에 가는 것이 주말 아침 리츄얼로 자리 잡혔다.  


파리의 아침에는 크롸상이 빠질 수 없듯이, 코펜하겐의 아침에는 버터를 바르고 치즈를 얹은 따끈따끈한 갓 구운 사워도 번 (bun)이 빠질 수 없다.  사워도우 (sourdough) 번과 유기농 버터 그리고 치즈 조합은 코펜하게너들이 가장 즐기는 사랑받는 아침식사 아이템이다.  


브렉퍼스트 플레이트는 여기에다가 반숙계란이 첨가되고, 그래놀라와 과일 컴포트를 얹은 그릭 요거트 혹은 스퀴어 (skyr)를 곁들이기도 한다.  스퀴어는 그릭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훨씬 낮은 아이슬랜딕 요거트다.  사워도우 빵대신 더 건강한 통밀 호밀빵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주말아침은 건강보다는 먹는 즐거움이 우선이기 때문에 사워도우 빵으로 항상 시킨다.  까페 혹은 베이커리마다 조금씩 조합이 틀려서 여기 저기 다른 까페를 찾아다니면서 맛을 비교하는 것도 큰 재미이다.  

https://www.visitcopenhagen.com/copenhagen/eat-drink/where-go-breakfast-and-brunch



Mokkariet
Oberra
Original Coffee
Wulff & Konstali 브런치


찍어둔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 이 정도로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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