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4[4/66] 엄마의 시간을 창조하다
오늘은 절대. 출근하지 않겠다.
오늘은 절대. 유치원에 들르지 않겠다.
나에겐 유치원이 그리고 일터가 더 편한곳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반대로 온전히 엄마로의 나로 집중하는게 나에게는 쉽지 않은 과제라는걸 알아차리고
나는 일을 좋아하고
유치원이 나에게 행복한 곳임도 분명하지만
엄마로의 나에게 집중하기 힘이 들때
엄마로서의 나의 역할을 피하기위한
그럴듯한 멋있는 그러니까 좋은 선생님, 능력있는 나로
회피한것일수도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나에게 필요한건
'용기'와' 결단' 이였다.
엄마로 무언가를 잘해내겠다는 목표가 아닌
그냥 엄마로 있어주기...
그냥 엄마로 있어주기...
그것이 나의 의지적인 노력
엄마로 온전히 존재하기 위한
한발짝 용기와 결단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앞에 마주서는 '용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시작하겠다는 '결단'
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