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면적 교육과정 이면의 big picture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
이것이 표면적인 교육과정이라면
그 이면의 big picture는 '상황 중심의 안전교육'이였다
안전교육은 생활속에 직접적 경험이 되어야한다.
먼저 안전교육을 세워두고 그것을 맥락없이 하기보다는
늘 항상 상황이 벌어지면 관련된 안전교육을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랬을때 아이들의 안전교육중 정말 중요한데 내가 직접 지도할수 없는 여러가지 영역이 발생한다
그것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할 것들이기도하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중요한 것들
즉 다시말해서 '도보이동시 안전'과 같이 아이들이 일상생활 자체이지만
유치원에서는 경험할수없는 것들을 말한다
머리로만 경험한 지식을 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머리에서맘 끝이난다
영화관이라는 경험은 이러한 안전교육의 실제적 장이 된다
오늘은 비가 오면서 아이들의 '비오는날' 에 대한것을 더하였으며
더불어 아이들의 우산활용 정도로 내가 직접 보고 지도할수있었다.
'도보 이동' '비오는 날 ' '신호등' '우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나에게는 모든것이 교육의 장이다.
상반기 주기적으로 나가려한다
반복적으로 경험하는것이 중요하다
2) 누군가는 무리해서 왜 라고 이야기할수도 있다는것을 안다
최근 교육현장에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교사들이 보호받고 있지 못하는 사건사고들로
현장체험학습은 누구를 위한것이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려한다.
나도 겁이 난다. '안전'은...
만약의 상황에서 나는 나를 보호할수있을까....
그러나....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할수 있냐고 묻는다면
아이들에 대한 '믿음'이다. 이는 무조건적 믿음을 말하는게 아니다.
무조건적 믿음은 '무책임'함이다. 근거를 가지고 아이들이 해낼수있도록 지도하고
그렇게 너와 나의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해내는것이다
우리는 출발전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하였다.
우리는 할수있어. 우리는 해낼수있어.
선생님 말을 잘들어야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선생님과 너희들이 함께 힘을 합쳐야한다고 가르친다
선생님을 너희들을 안전하게 보호할것이고
너희들은 너희들이 할수있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해주어야
우리는 함께 해내는 거라고 가르친다.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나의 소신도 자랑스럽다
나의 소신이란 '아이들에 대한 믿음'이다.
4) 영화보는 내내 내 시선은 스크린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고정된다
아이들이 영화를 보는 시선 이해도 집중도 등 모든것이 나에게는 아이들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의미있다. 모든것이 아이들을 지도하기위한 자원이 된다
ㅇ ㅏ그렇구나 ㅇ ㅏ 너는 그렇구나 ㅇ ㅏ 너는 이럴때 이렇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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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우리 교실을 자랑하고 싶다
하지만 그저 감정적인 자랑이 아닌
교실에서 교사도 아이들도 행복할수있는 실천사례로 자랑하고 싶다
아이들이 나에게 보여주는 '성장'과
존재와 존재로의 '만남' 이것을 뭐라고 설명해야하는지
이 귀한 아이들을 그저 한해 만나는 시간으로 버리기는 너무 아깝단 말이다.
이번주간은 '장애인식 개선교육 주간'
영화로 인해 어제 오늘은 이것에 집중해보았다면
수목금은
아이들은 놀이를 놀이대로 존중하고
또 내가 해야할 영역에서는 영역대로 집중하여
'장애이해교육'은 또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본다.
ps. 요즘 사진의 양이 작습니다.
제가 요즘 아이들 아주 깊숙히 들어가서 만나느라 그렇습니다^^
제가 4월 '유아코칭'이라는 목표를 잡고 우리 아이들만의 '코칭'이 무엇인지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아이들마다 마다 만남의 방식이 다름을 경험합니다.
어른들의 코칭과는 다른 우리 아이들만의 '만남'이 있음을 경험합니다.
그 첫번째는 아이들 옆으로 바짝 붙어 '너와 내'가 이야기 나누는겁니다.
요즘 왜이리 사진의 양이 작은가 고민해보니 그렇네요^^
감기걸리기 딱좋은 날씨예요
언제나 건강을 먼저 챙기십시요^^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