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초민감자?
초민감자(empath, 엠패스)의 마음 치유와 성장을 돕는 에너지힐러 소을입니다.
지구 상 인구 중에서 민감성이 최고로 높은 초민감자의 대표적인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읽으면서 나도 초민감자에 해당하는지 가늠해 보세요. ^^
첫 번째, 초민감자는 직관력과 에너지 감지력이 발달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직관력이라고 하면 흔한 말로 ‘나는 예감이 빗겨난 적이 없어, 난 촉이 좋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어요. 직관적으로 느끼는 것, 알아차리는 것, 내 몸이 알려주는 신호, 즉 오장육부가 알려주는 느낌, 그 느낌을 믿으면 되는 사람들이 바로 직관이 발달되어 있는 사람들 입니다.
또한 초민감자는 에너지 감지력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게 정말 초민감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에너지에 대해서 알면 초민감자의 삶이 굉장히 많이 편안해 집니다. 그리고 내가 왜 그렇게 힘든지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요.
에너지는 우리말로 '기' 라고도 해요. 기, 기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발산하는 에너지가 있어요. 이 에너지에는 신체 에너지, 신체 컨디션과 관련된 에너지가 있고, 감정도 에너지에 속합니다. 상대방이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속으로 어떤 느낌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기분인지, 어떤 마음 상태인지, 이런 걸 초민감자는 잘 알아채고 감지할 수 있어요.
감정 에너지는 사람이 수시로 느끼고 표현하고 표출하는 에너지입니다. 굳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에너지에는 감정 상태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에너지, 발산하고 있는 에너지에 그 사람의 기분과 감정이 들어있는 것이죠. 그래서 상대방이 지금 슬픈지 화가 났는지, 아니면 즐거운지 우울한지 짜증이 났는지, 이런 감정적인 상태를 초민감자들은 쉽게 느끼고 알아차릴 수가 있습니다.
초민감자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복잡하고 시끄럽고 이래저래 움직임이 많은 곳,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콘서트장,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 안, 이런 곳에 있을 때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짜증, 조급한 마음이 모두 느껴지고 감지가 되어 나까지 불쾌하고 머리가 아파올 거에요.
밀폐되어 있는 공간에 사람이 많으면 그 사람들의 에너지를 초민감자들은 다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 집니다. 그래서 ‘나는 기운이 많이 딸려, 체력이 약해,’ ‘집에 가서 조용히 쉬고 싶어’ 이런 느낌이 자주 들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초민감자의 특징은 가식적이거나 표면적으로만 나누는 이야기,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지 않고 얄팍한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입니다. 남의 뒷 이야기를 하거나 험담을 하거나 여기저기 말을 옮기고 다니거나 편 가르기 하면서 서로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거나, 그렇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 있으면 초민감자들은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나게 맞장구 쳐주거나 그런 종류의 대화에 쉽게 가담하는 게 굉장히 힘드실 거예요.
그 자리에 있는 거 자체만으로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듣는 것 만으로도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일 거에요. 몸에 부정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아, 이건 내가 마음이 편치 않구나, 내가 즐길 수 없는 대화 구나’ 이런 느낌이 쉽게 드실 거에요. 다수의 사람들과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초민감자들은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연결감을 만드는 대화를 즐기고, 그런 종류의 대화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래서 가식적이거나 거짓스러운 이야기, 해야만 하는 표면적인 대화가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내 몸에 좋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나머지 특성은 다음 글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