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셔틀 안.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았다.
꿈나라에 가기 위해.
잠시 후 눈이 떠졌다.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
이어폰은 귀에 잘 꽂혀있는데.
핸드폰을 꺼내 보니,
이어폰 잭이 살짝 빠져있다.
잠결에 뒤척이다 빠졌나 보다.
회사에는 줄이 있다.
본인은 잘 붙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이어폰 줄처럼 자신도 모르게.
우리에게는 강력한 줄이 있다.
바로 하나님이다.
이 줄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하나님도 꼭 붙들어 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