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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라도뉴스 안병호 May 13. 2021

광주서 화이자 '2차 접종' 80대 사망…국내 첫 사례

(광주=뉴스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화이자백신 2차 접종을 마친 80대 여성이 숨졌다. 방역당국은 2차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국내 첫 사례로 발표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쯤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A씨(81·여)가 사망했다.



오전 9시33분쯤 접종을 마친 A씨는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던 중 갑자기 앞으로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는 접종 후 약 4분이 지났을 무렵인 9시37분쯤으로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진행한 후 A씨를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접종 후 약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51분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21일 시행한 1차 접종 당시에는 이상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원인과 접종과의 인과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이 국내서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차 접종 뒤 사망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11일 발표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5월8일까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총 1만9625건이며 사망 사례는 95건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전라도뉴스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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