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초 건립부지 확정 앞두고 막바지 주민 의견수렴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신청사 부지 발표를 내년 1월초로 확정한 가운데 막바지 주민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순천시의회 이현재 의원 등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신청사 건립부지 확정을 앞두고 시청사 주변 주민 설명회를 장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순천시 청사의 정밀안전 진단결과가 ‘미흡’ 등급인 C~D등급을 받음으로 청사문제 해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공무원 수와 턱없이 부족한 방문객 주차면 수, 임시청사의 임대비용 등의 문제로 리-모델링과 신축방안 중 여러 현실을 고려하여 신축으로 결정하였다.
현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순천시의 신청사 규모는 1천500여억 원이 소요되며, 현 청사 1만 2천㎡ 보다 2배 이상 넓은 2만 6천㎡ 계획으로 추진된다는 것이 순천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현 청사 부지 인근 상가와 주택까지 부지를 확장하기로 하고 3가지 확장계획(현 청사 기준 동측, 북측, 남서측)을 제시하여 인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0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현 청사 주변에 건립하기로 하되 금년 말까지 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계공무원들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듯 확장부지 토지 소유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회의실을 가득 매운 체, 수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그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질의답변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다수 주민들은 신청사가 장천동에 건립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건립위치 결정 및 신청사 건립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신청사 건립을 통해 시청사 주변 도로, 주차문제 해소 및 장천동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시에 주문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추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보고, 관련분야 전문가 그룹 의견청취를 거쳐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다”며 “도시재생적인 측면과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청사의 복합적기능성이 적극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부터 사용 중인 현 청사의 건립문제가 2003년부터 추진되었으나 그동안 별 진척이 없다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 초 건립부지 최종 확정하기 위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앞으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하반기 부터는 토지 보상 및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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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