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전라도뉴스] 송귀근 고흥군수는 특유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북돋아준 김홍빈 산악대장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빈 대장은 1964년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 출신으로 지난 28세때 등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게 됐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남다른 정신력으로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루어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김홍빈 대장은 7월 18일 히말라야 브로트피크 등정에 성공하며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의 기쁜 순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하산도중 실종되어 국민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김홍빈 대장은 열손가락이 없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살아있는 전설적인 산악인으로서 하루 빨리 우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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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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