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전선 순천도심통과 문제 “지역민 소통주문"

국토부 도시계획 확정고시 늦춰질수도..최종 결정 주목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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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대한 ‘순천시 도심통과 문제에 따른 갈등증폭’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관계기관의 지역민과 소통’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뒤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등과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먼저 ‘경전선전철화 순천도심우회’ 문제를 꺼낸 뒤 현지 여론을 청취하면서 순천시가 경전선의 도심통과를 반대하게 된 경위와 전남도와 순천시의 입장 등을 김 위원장에게 직접 물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경전선 도심 통과 시 소음과 도시발전 저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순천 지역사회의 입장이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전남도당과 순천시가 협의해 경전선 도심 우회를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하고 있다”는 내용도 추가로 전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원희룡 장관에게 국민의힘 전남도당, 순천시 등 지역민과 소통을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대통령의 언급때문에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도시계획확정고시 발표가 늧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순천시의 요구대로 도심을 우회하면 5천억 원 가량의 사업비자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비 증액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으면 사업 기간도 늘어날 수 있지만, 그동안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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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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