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설명회 열어...찬반 양론

해룡면주민자치센터 주민 200여 명 참석...다양한 의견 쏟아져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158584_154856_314.jpg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주민설명회가 26일 오후 2시 해룡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주민설명회가 26일 오후 2시 해룡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타당성 조사용역업체 (주)상원과 한국종합기술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적 측면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입지후보지 및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최근 순천시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어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이를 반영하듯 찬성측과 반대측의 구호와 고함, 호루라기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반대측 주민들은 “시장이 직접 나와 설명해야 하며 이 설명회는 무효다”라고 주장한 반면, 찬성측 주민들은 “우리 모두 같은 시민인데, 설명회이니 만큼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반대측 주민들에 의한 고의적 무력화 시도는 청원경찰과 공무원들의 제지로 실패했다.


158584_154857_355.jpg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하고 있는 최영화 생태환경센터 소장

설명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으로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답변에 나선 최영화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직매립금지 법안이 생겨나면서 폐기물 처리에 대한 순천시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면서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초안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과 청소자원과, 해룡면,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 중에 있으며, 의견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2차 설명회는 27일 14시 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 교육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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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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