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안수 순천시의원, 9대 후반기 의장 출마 선언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현...포부 밝혀
순천시의회 나안수 부의장 근영[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의회 3선 나안수 시의원(부의장)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다.
나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현을 외치며 포부를 밝혔다.
출마의 변에서 나 의원은 “지난 10년 의정생활을 하면서 오직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했다"면서 "때론 시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때도 있었을거라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를 만들고 대의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순천시의회의 위상을 계승하고 구현하겠다”며 “지역 최대 현안인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명운을 걸고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직 순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하는 순천시의회를 만들겠다"며 "각 위원회별로 연찬회, 인문강좌, 토론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초선에 도전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뛰어보고 싶다"며 "순천시의회 첫 문화예술인 출신 의장으로 시민의 꿈을 그리는 사람, 문화 예술 르네상스 순천을 만들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 의원은 순천시의회 7·8·9대에 걸친 3선 의원으로 한국미술협회 전라남지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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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