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서비스 확대
전시민 확대 계획을 대폭 앞당겨 다음달 6월부터 시행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별량면이 지난 5월 부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추진한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있다.
이 때문에 별량면에서는 당초 내년부터 나이제한 없이 전시민들에게 확대 시행할 계획을 수정해 다음달 6월부터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최근 6개월 이내의 증명사진이 필요했으나 별량면 지역에는 사진관이 없기에 대다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별량면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내 지역주민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하면 담당 공무원이 본인확인, 사진촬영, 인화를 거쳐 주민등록증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됐다.
사진 한장으로 비롯된 주민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일상의 편의를 느낄 수 있게 된것이다.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경험인 있는 이모씨에 따르면 “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러 버스를 타고 순천시내로 가서 사진을 찾아서 다시 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므로 무지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사진없이 방문해도 할수 있어서 정말 편하게 제도를 만들어주신 담당자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별량면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주민등록증 발급 원스톱서비스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적극행정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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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