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고배’

1조원 대형프로젝트, 여수시 해양관광 정책 다시 써야 할 처지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06753_203195_589.jpg

[여수/전라도뉴스] 전남도와 여수시가 돌산 무슬목 일원에 민자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정부 공모에서 탈락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여수를 포함해 전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 등 2개 지역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 거리(휴양), 먹거리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를 위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최대한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난 4월 30일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출된 공모안 또한 민간투자 8,980억 원을 포함해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등 총사업비 1조 89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그러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 사업 타당성, 성공 가능성, 지역 발전 이바지 확률 등 점수에서 타 지역보다 낮은 점수로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동안 돌산 무슬목 일원에는 민간자본 8,980억 원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었고, 여수시는 정부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해양레저 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리나 시설과 해양전시체험관 등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여수시는 이번 도전에 실패하면서 해양관광 정책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Tag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


angum4_20200703045732.jpg

안병호 기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순천시,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접수...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