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원·순천시, ‘박람회 총감독 선임’ 입장차

순천시 “작년 국감에 이미 제출… 근거 없는 흠집내기 중단”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08030_204482_2728.jpg

[순천/전라도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구속과 함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감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재점화 되면서 김문수(순천갑) 국회의원과 순천시 간 입장차가 불거졌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라남도를 통해 공식 요청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 내역’이 제출되지 않았다”며 순천시가 기록물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씨가 개막식 총감독에 선임된 경위와 관련해,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 내역 공개가 의혹 해소의 핵심”이라며 예산 사용 세부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총 117억 8,373만 원이 투입된 문화행사 예산의 집행 흐름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순천시 정원도시센터 이기정 소장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감독 선임 절차와 관련 서류는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문수 의원을 비롯한 여러 여러 의원들께 성실히 제공했으며, 당시에도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순천시정 발목잡기와,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근거 없는 의혹으로 훼손하는 행위를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이는 조직위원회, 순천시 공직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순천시민 모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박람회 종료 2년이 지난 시점에 지역 국회의원이 자료를 재차 요구한 것을 두고, 순천의 명예와 자긍심 훼손을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Tag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


angum4_20200703045732.jpg

안병호 기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맥도날드, ‘순천 매실 맥피즈’ 한정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