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이틀 연속 산업현장 사망사고…안전 관리 강화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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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지역에서 이틀 연속 근로자가 숨지는 산업현장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 29분께 순천시 서면 압곡리 순천 일반산업단지 내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시멘트 첨가제 탱크 청소 도중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다. 이를 구조하려던 공장장도 함께 의식을 잃었으며, 두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다른 작업자 1명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소방서와 경찰,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탱크 내부 청소 작업 과정에서 노동자가 유해 가스를 마시면서 의식을 잃었고, 자체 구조를 시도하던 관계자 2명이 추가로 가스를 흡입해 사고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전 8시 42분께는 순천시 별량면의 한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차량에 기계를 싣던 중 구조물이 기울어져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틀 연속 산업현장에서 인명 피해가 이어지자 순천시는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건설 현장, 제조 공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안전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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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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