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공식 출범

정기명 시장·백인숙 의장 등 각계 1천여 명 참석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208864_205318_0002.jpg

[여수/전라도뉴스] 여수MBC의 순천 이전에 반대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 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MBC사우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피켓 퍼포먼스, 시민 서명운동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수MBC, 시민의 힘으로 함께 지켜요’, ‘여수시민 무시하는 이전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박종길 연구소장은 “공영방송이 시민을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서명운동과 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여수MBC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27만 여수시민이 든든한 후원군”이라며 “지역 존치와 이전 반대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인숙 의장 역시 “시민 의지를 모아 여수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범시민대책위는 정기명 시장, 백인숙 의장, 박종길 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각계 대표 18명으로 구성됐다. 노동계와 여수산단 관련 단체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



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한춘옥 전남도의원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