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장인 참여로 초가집 지붕 교체·전통문화 계승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낙안읍성 300여 동의 초가집을 대상으로 전통 초가이엉이기 작업을 9월 초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전통기술보유 주민 장인들이 참여하며, 벼 수확 시기에 맞춰 매년 시행된다. 이엉은 장인들이 직접 엮어 제작하며, 주거 환경인 초가집 지붕 교체는 전통가옥 보존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광객들은 초가이엉이기 과정을 보고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향토학교를 통해 조선시대 이엉 엮기, 날개 엮기, 용마름 만들기 등을 교육하며 전통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낙안읍성보존회 이경섭 이사장은 “초가이엉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가유산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병호 기자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