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배드민턴·보디빌딩·볼링 1,500여 명 참가… “시민이 주인공인 스
[순천/전라도뉴스] ‘스포츠 도시 순천’의 열기가 주말 내내 뜨겁게 달아올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 야구·배드민턴·보디빌딩·볼링 등 4개 생활체육 대회를 순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제30회 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2025 순천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오픈 챔피언십 ▲제28회 순천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로 구성됐다.
팔마실내체육관과 주요 체육시설에서 열린 각 종목 경기에는 총 1,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 순천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생활 속 스포츠 축제’
대회 기간 동안 순천의 체육시설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관중의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종목별 동호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세대와 계층을 잇는 시민 교류의 장이 됐다.
시민들은 “생활체육이 단순한 경기 이상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로 도시 활력 높이는 ‘순천형 체육도시’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 ‘제7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 등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도시 활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시민 참여형 체육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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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