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와 시민, 당원, 정치권 인사 등 약 2000명 참석...성황
[순천/전라도뉴스] 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저서 '순천성공시대, 시민이 주주입니'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도전 행보를 본격화했다.
오하근 출마예정자는 지난 7일 오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시민, 당원, 정치권 인사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 예정자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그는 이날 인사말에서 “'순천성공시대, 시민이 주주입니다' 라는 책 제목처럼 순천의 진짜 주인인 시민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응원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의 핵심 메시지인 ‘시민 주주’ 개념이 시정 비전으로 제시됐다. 이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도시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행정이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그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구상이다.
오 예정자는 “행정이 돈을 쓰고 관리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성과를 내고 그 결실을 시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 통합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제적 성장의 결실은 반드시 시민의 몫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저를 가장 많이 도와 당선을 이끈 사람이 오하근”이라며 인연을 강조했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순천 유치를 먼저 주장한 정책적 선명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주철현 의원은 “광주·전남 통합 이후에도 동부권 이익을 지킬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중 상영된 영상에서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장한 오 예정자의 삶이 소개됐다. 오 예정자는 “30년 동안 순천에서 시민에게 받은 것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정치”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예정자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1대 전남도의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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