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순천교육참여委 제안한 중학교 배정방안 지지" - 전라도뉴스
(순천=뉴스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11일 순천교육참여위원회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안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교육참여위원회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결정한 학생 희망에 따른 100%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2005년 이후 순천지역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식은 특정 지역 주민의 주장과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에 따라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과 신도심의 과밀화 현상을 동시에 초래해 왔다"며 "이로 인하여 거주 지역과 형태에 따른 차별, 교육환경의 악화, 소지역이기주의 등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도 목포, 여수와 같이 어떠한 조건 없이 학생의 희망 학교에 100% 배정하도록 하는 순천교육참여위원회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같은 결정이 지역 내 교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거 환경에 따른 위화감을 방지하는 한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협력적 인간성 함양과 순천시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중·사립지회도 전날 순천교육참여위원회의 결정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또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등 20여개 시민단체도 10일 오전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근거리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단일학군으로 학생 희망 100% 배정 방식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순천 신도심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9월 말부터 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중학교 근거리 배정 원칙을 지켜달라"는 시위를 벌이며 지역 사회의 이슈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순천교육정책 심의기구인 '순천교육참여위원회'는 최근 중학교 무시험 배정에 관한 긴급회의를 열고 모든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배정방식을 해결책으로 건의한 바 있다.
그동안 순천지역은 전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들을 근거리 중학교로 배정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참여위원회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간 내에 중학교 배정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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