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지난 19일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정책 실현과 순천시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공공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9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명령으로 그동안 긴급돌봄 형태로 운영되었던 어린이집도 생활방역체계의 전환으로 6월부터 문을 열게 됐으며 이에 늦춰진 개원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대중흥9차에듀힐스어린이집은 순천시와 신대9차 입주자대표협의회와의 무상 임차 협약을 통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했으며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실내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비를 통해 영유아 인구가 밀집한 이 지역에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허석 순천시장은“걸어서 5분 이내 국공립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순천에 맞는, 순천만이 할 수 있는‘순천형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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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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