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조부모 세대부터 100년 넘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불법 건축물이라며 철거를 요구하니 황당하죠."
11일 광주 서구 서창동 치안센터 인근. 주민 강귀선씨(67)는 허망한 눈으로 자신의 집과 창고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1039번 도로가 감싸고 있는 강씨의 집과 창고는 한 부동산업자가 인근 땅을 매입하면서 졸지에 철거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업자가 토지대장을 놓고 강씨의 건물이 자신의 땅을 침범했다며 철거를 요구하면서다.
강씨는 "일제 강점기 때 측정한 토지대장대로 하면 집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한다"며 "수십년 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이제 와 규정을 들이미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전라도뉴스(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