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엄마 뒤를 매일 따라다니면서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천사' 웰시코기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엄마는 어느덧 2년째 두오두오라는 이름의 웰시코기를 키워오고 있었죠.
재미있는 건 웰시코기 두오두오는 언제나 항상 환경미화원 엄마를 뒤따라다닌다는 것.
엄마가 일할 때나 쉴 때나 항상 곁을 따라다니며 지키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엄마가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등 청소를 할 때는 바퀴 달린 청소도구함을 끌고 다니면서 엄마 뒤를 따라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서 집에 옮기는 일손도 돕는 등 힘든 일을 하는 엄마의 보디가드가 되어주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견스러운데요.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는 보상으로 웰시코기 두오두오에게 마사지를 해주고는 한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매일 안아달라고 조르는 녀석의 애교 때문이죠.
만약 엄마가 자기를 쓰다듬어주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누워서 움직이는 것을 거부하는 등의 시위도 벌인다고 하니 정말 똑똑하기까지 한 녀석.
환경미화원인 엄마는 녀석 덕분에 매일 같이 길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고백하는데요. 엄마 밖에 모른다는 녀석,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