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열려 있는 전기 콘센트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어느 한 검은 고양이.
눈만 뜨면 사고치기 일쑤인 검은 고양이는
겁도 없이 전기 콘센트 안에
자기 얼굴을 집어넣고서는 기웃거렸죠.
그거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데....
결국 녀석의 잘못된 선택이 불러 온 처참한 모습.
스파클이 팍 튀고 말았고 그 사이 전기에 감전된 것.
검은 고양이의 얼굴은 처참함 그 자체였는데요.
검은 털들이 사방팔방으로 쭈뼛쭈뼛 뻗어졌는데요.
언뜻 보면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넋을 잃고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검은 고양이.
다행히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무리 호기심이라고 하지만
집사의 말을 안 들은 최후는 처참했답니다.
전기는 정말 위험하니 함부로 손을 대면 안된다는 사실!
진심으로 정말 큰일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