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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고양이 있는 줄 알고 빨래 돌렸다가 놀란 주인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세탁기를 돌리기 전 꼭 통안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되겠습니다.


세탁기 안에 고양이가 들어간 줄도 모르고 빨래를 돌렸다가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을 뻔한 주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여성 아만다 메러디스(Amanda Meredith)는 며칠 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일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평소처럼 세탁기를 작동시켰는데 "야옹"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 오스카(Oscar) 울음이었습니다.


Amanda Meredith

처음에는 고양이 오스카가 배고파서 우는 듯 싶어 이름을 불렀는데 아무리 집안 곳곳을 돌아다녀도 고양이 오스카가 보이지 않아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했죠.


녀석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그때 다름아닌 세탁기 안에서 고양이 오스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아니겠어요.


그제서야 그녀는 세탁기 안에 고양이 오스카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세탁기 작동을 중단했습니다.


세탁기 안에서 기절한 고양이 오스카를 서둘러 품에 안고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검사 결과 다행히도 물이 폐까지 들어가지 않아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죠. 치료를 마친 고양이 오스카는 약을 처방 받고 집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고양이 오스카를 검사한 수으시ㅏ 카프스(Capps)는 다음과 같이 고양이 키우는 주인들에게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고양이는 세탁기와 같은 따뜻한 곳을 좋아해 잠자기 좋은 장소 중 하나죠. 세탁기 돌릴 때 안에 고양이가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칫 잘못해 세제가 눈이라도 들어간다면 실명 혹은 질식사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manda Mered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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