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를 불렀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는 고양이.
혹시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 집사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고양이를 찾기 시작했죠.
아무리 찾고 또 찾아도 보이지 않는
고양이의 행방에 할 말을 잃은 집사.
잠시후 집사는 고양이 찾기를 포기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의 순간
생각지 못한 곳에서 고양이를 보게 됩니다.
그건 바로 거실 바닥에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고양이의 뒷모습을 보게 된 것인데요.
아.... 순간 집사는 그제서야 자신의 집 바닥이
고양이 털색과 같았음을 깨닫고 고개를 끄덕였죠.
평소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내다보니
고양이가 바닥과 털색이 같았음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찾은 고양이의 행방
이 상황에 멘붕 온 집사는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