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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설악산에 15cm 폭설이 '펑펑' 내렸다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설악산과 발왕산 등 해발고도 1,300m 이상 산지에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3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날 오후 늦게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이날 오전 9시까지 대청봉 일원에 15cm가량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발왕산, 오대산 정상에도 때아닌 봄눈이 쌓이는 등 강원 산지 곳곳 고지대에 겨울 풍경이 연출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 것.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실제로 3년 전인 지난 2018년 4월 8일 한계령 등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4월 마지막 날 그리고 5월 시작을 앞두고 대관령과 한계령, 미시령 설악산 등 강원 산지에 눈이 내리는 것은 차가운 동풍이 자주 유입되는 기후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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