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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발자국' 도장 꾹 남기고 사라지는 '사랑꾼'

집사가 너무 좋아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집사 허벅지 위에 올라가 자기꺼라는 뜻에서 핑크빛 발자국 도장을 찍고 사라지는 고양이가 있어 부러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데요.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집사와 함께 한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치엔치엔(Qian Qian)이 매일 집사 허벅지에 발자국 도장을 남기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다섯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에게는 유독 애정공세를 펼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치엔치엔. 소문난 집사바라기인 고양이 치엔치엔은 잘 때도 항상 집사 옆에 붙어서 잘 정도로 집사를 좋아하죠.


하루는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쉬고 있는데 고양이 치엔치엔이 허벅지 위로 살포시 올라가 앉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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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허벅지 위에 앉아 있던 고양이 치엔치엔이 자리를 떠나지 집사 허벅지에는 고양이의 핑크빛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뜻밖의 고양이 발자국 도장에 기분이 좋아진 집사는 서둘러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사실 고양이 치엔치엔은 어미를 잃고 혼자 길거리에서 울고 있던 길고양이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집사가 안타까운 마음에 집에 데려온 것을 계기로 어느덧 13년째 같이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일마다 자기꺼라면서 집사 허벅지 등에 발자국 도장을 남긴다는 고양이 치엔치엔. 어쩌면 녀석의 행동은 고마움 표현 아닐까요? 부디 오래 오래 집사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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