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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챙겨줬더니 자신과 똑닮은 친구 데려와 심쿵 당했어요

땅굴에서 지내고 있는 어린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줬다가 심쿵사 당할뻔한

어느 한 누리꾼이 있었는데요.


평소 자주 다니는 길목에 있던

작은 땅굴 속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하얀 어린 길고양이 모습을 본 누리꾼,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환경이 변화하면서

길고양이들이 거주지를 잃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대피해온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애처로운 어린 길고양이의 눈빛이

눈에 밟혔던 누리꾼은 땅굴 앞에 녀석을 위한

사료와 물을 떠다가 갖다주고는

자리를 유유히 떠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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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다음날 어린 길고양이 상태가 궁금했던 누리꾼은

땅굴로 다시 찾아갔다가 놀랍고도 깜찍한 상황을

보고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죠.


어린 길고양이가 한마리에서 두 마리로 늘어난 것.

마치 친구를 데려와 함께 땅굴 속에서 누리꾼을

기다리고 있는 듯해 보였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착한 인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어린 고양이들의 모습에 그만 심쿵 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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