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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정도만 아프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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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 맏며느리 일기
Oct 30. 2024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에게 고통을 안겨드리고,
아버지의 희생으로 온 가족이 먹고 자고 싸면서 버린 쓰레기가 지구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에 대한 책임과 정화는 오롯이 바다에게 맡기는 뻔뻔한 삶에도 불구하고..
원래 매일 몸과 마음이 아파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이 인간의 삶인데도 불구하고.
오늘은 몸도 마음도
이 정도만 아프게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저를 낳은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을 먹고, 오늘도 힘을 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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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 맏며느리 일기
동물보건행동학
저자
보잘것없는 사람의 보잘것없는 이야기입니다만. 들어보시면 많이 위안이 되고, 아마 어디서도 듣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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