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 갔다.
인스타에서 본 브랜드들이 나왔고,
익숙한 어떤 브랜드들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줄 서서 입장하던 부스는 역시 대중적인 가격을 갖추었고,
좋은 품질이지만 가격이 비싼 브랜드는 고전하고 있었다.
디자인 페어가 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예상 외로 견고한 제품을 보고, 다시 보게된 브랜드가 있고,
상상을 넘어서는 허술함이 놀랍게 보이는 브랜드가 있었다.
어쩌면 이 행사가 그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겠다.
충분히 견고한가.
누구에게나 손쉬운 구조인가.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인가.
답 없는 고민 중에 괜찮은 산책이었다.
시장의 스펙트럼 안에 있다는 판단이 서고,
소비자의 의견을 들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