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ach Anna 안나 코치 Nov 19. 2018

쇼미더 머니7에서 배운 인생을 성장 시키는 4가지 방법

쇼미더 성장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생 성장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쇼미더 머니 트리플 7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특히 쇼미에서 느낀 '사람이 성장하는 4가지 방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내 마음속에 방향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쇼미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최고의 랩으로 실력을 겨루며, 1등 해서 상금 2억 원을 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들이  목표하는 것은 1위, 상금 2억이지만 결국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랩으로 사람들이 많이 즐길 수 있고, 사랑해주는 랩을 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루피라는 래퍼도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래퍼의 길을 선택하고, 미국에서 한국까지 건너와 회사를 차리고 랩을 해서 쇼미 7시즌에서 2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쇼미의 래퍼들처럼 '정말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방향이 설정되지 않으면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더라도 갈팡질팡 거리거나 생각지 못한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특정 분야, 특정 목표를 위한 성장을 원한다면 먼저 그 목표점부터, 도착점부터 생각하고 시작해야 시간이 걸려도 다다를 수 있습니다. 



2. 최고가 되기 위한 연습, 연습 그리고 연습 

다시 말해 노력, 노력 그리고 노력. 

파이널 무대 방송을 보면 이번 시즌 1등 한 나플라의 멘트를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그가 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인터뷰 마치고 연습하러 가야겠다." "연습해야겠다." 등 연습, 연습, 연습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밥 먹고 연습하고 또 밥 먹고 연습하는 등 시즌 내내 연습을 엄청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도 많이 자극이 됐는데요. 나플라가 매 무대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그의 내공만큼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가 빛났던 모습 등은 그냥 거저 나온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다시 다짐하고 스스로 remind 한 것은 바로 무엇인가를 잘하고 싶다면 "연습,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였습니다. 대학을 잘 가고 싶으면 공부를 열심히, 업무를 잘하고 싶으면 일을 열심히, 랩을 잘하고 싶으면 랩 연습을 열심히, 영어 및 외국어를 잘하고 싶으면 그 언어 연습을 열심히, 발표를 잘하고 싶으면 발표를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


정말 단순한 진리지만 현실에서 실행하긴 어려워서, 그래서 결국 그걸 실제로 한 사람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3.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밀어붙일 수 있는 도전으로 더 높고 깊게 성장하며 더 넓게 확장한다. 

지금 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쇼미에 나온 사람들이 탈락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이번 스테이지에서 탈락했지만 스스로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경연하며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이 계속 향상되어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와 비교했을 때 훨씬 발전한 자신을 볼 수 있어 만족하는 것이지요. 


실패하더라도 실패가 아닌 바로 성장의 과정으로 인식하면 우리는 언젠가 '대박' 터질 날이 올 것이라 믿쑵니다. 그 시기가 비록 내가 원하는 시기보다 늦어질 수 있고, 남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을지라도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내가,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나 자신이 중요합니다. 


쇼미 더 머니 777에서  EK라는 래퍼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쎄면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키드밀리라는 래퍼를 경연 상대로 선택한 적이 있습니다. TOP6에 진출하는 무대여서 어떻게 보면 좀 덜 강한 상대를 지목할 수 있었지만 그는 오히려 '쎈' 래퍼와 경연을 하겠다고 한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EK의 무대가 좋아서 그가 이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키드밀리가 이겼습니다. 


여기서 저는 EK가 더 쎈 상대를 고르고, 또 그를 이기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록 졌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이전보다 더 멋진 무대를 만들어 그 스스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만든 것입니다. 


저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과 마주했을 때, 그때는 정말 괴롭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 경험이 어떻게든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힘들지만... 반드시 이 경험에서 배우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서울대 황농문 교수님 강의에서 그러더라고요. 

우연히 자라온 환경이 선천적인 기질에 적합한 도전을 부가함으로써 최적의 발달이 유도되고 결과적으로 보다 많은 성공을 경험한다. 



성장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들어있는 비밀상자 속을 여는 열쇠 - 제임스 앨런 - 



4.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 

승자효과 (Winner Effect)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해석한대로 이야기 하자면 이긴 놈이 계속 이긴다는 이야긴데, 작은 성공이라도 성공을 경험한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자신감이 높아지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도전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하며 더 많은 성공을 하는 선순환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쇼미 777에서 슈퍼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면 그 이전 시즌과 달리 엄청나게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었고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바뀐 것은 분위기뿐만 아니라 놀라우리만치 성장한 랩 실력이기도 했습니다. 


쇼미 5 시즌 Top 3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 연습하고, 더 실력이 늘고, 쇼미 777에서는 그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등 그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여유는 결국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제가 찾아보니 그가 쇼미 1,2,3,4,5,7시즌 (6시즌 빼고) 모두 도전해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를 알린건 시즌 4에서부터였지만 그는 도전으로 한단계씩 성취했고, 결국 시즌 5에는 top 3까지 올랐고 이번 7시즌에서도 top 6까지 올라갔습니다. 계속된 도전과, 회가 거듭될 수록 성장하는 랩 실력, 그리고 연이은 높은 등수 등이 그를 계속 성공으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 성숙해진 슈퍼비 멋졌어요~ 


우리는 

1. 방향 및 목표를 세우고 

2. 그것을 향해 노력, 노력 그리고 또 노력하며 

3. 가능하면 나를 한 단계 성장시켜줄 수 있는 도전을 해야 한다. 

4. 결국 이기는 사람이 계속 이기는 선순환이 될 수 있다. 

는 것이지요~ 


왜냐면?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까~~~~~~


끗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