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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ach Anna 안나 코치 Sep 02. 2022

[직장인의 경력관리] 평생 안정적으로 일하는 방법


평생 안정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직업적 안정성을 가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직업적 안정성을 갖는다는 것은, 그 직업, 그 일을 계속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에 지속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내 일에 전문성을 갖는다는 것, 내 일을 새로운 환경에 필요하도록 계속 개발시키는 것, 필요하다면 연장선상에 있지만 다른 일로 바꾼다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이처럼 '안정'이라는 결과 뒤에는, 지속적 학습, 다양한 경험, 도전, 위험감수 등 반대되는 말들이 포함되어 있고,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안정적으로 계속 일을 하려면, 일적인 부분에서 계속 공부하고, 경험하고, 도전하며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정은 그냥 기존에 하던 일을 비슷하게 계속 할 때 나타나는 결과가 더이상 아니라는 것이지요.


안정적으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이 기준점이 없으면 항상 흔들리고, 혼란스럽습니다.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의미있게 생각하는 것 등 뭐 하나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잡고 결정을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Hall 교수님이 말씀 하셨듯이 이제는 일하는 자기(Work self)를 데리고 와서 일하는 것이 아닌 전인적 자기 (Whole self)를 가져와서 일해야 하듯,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나를 데리고 와서 일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즐기는 일, 잘하는 일,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알아야 나의 전체적인 일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싶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가치가 나의 인생과 일에 나침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나의 인생의 방향과 맞는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시작하기


무조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관련된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마냥 기다리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회사 내에서 사내 강사를 하고 싶은데, 나한테는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회사 내에서 그 기회를 가지려고 어필을 하겠지요. 그 기회는 회사 내에서 주어지면 감사한 거지만,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그 기회를 만들어가면 됩니다. 요즘 너무 많은 툴들이 있지요. 사이드 프로젝으로 만들어도 되고, 소모임을 만들어도 되고,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메시지로 강의를 하며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 그 일에 대한 전문성을 주도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좁은 기회의 문을 통해 나를 증명하기 보다, 열려진 문을 통해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셋째, 그 일에 대해 계속 학습할 것 (공부하고 경험할 것)


내가 하고 있는 일,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일 역시도 유기체이기 때문에 관련 일에 대한 기술, 트렌드 변화는 계속 일어납니다. 그럼 나는 그 일에 대해 새로운 부분에 대해 익히고 공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의사만 되면 이제 직업적 안정성을 갖게 되는 것일까요? 물론 다른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더 많을 순 있겠지만, 의사도 잘 나가려면 계속 신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로봇 수술 기술이나, 새로운 치료 방법이 나왔을 때 거기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익혀야,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일 관련 새로운 부분에 대해 계속 경험하며 도전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해야 나는 계속 그 일에 전문성을 가지며 지속하며 일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직업적 안정성'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입니다.


제가 회사 다니면서 이직도 한 4번 해보고, 경력 전환도 해본 사람으로서 느낀 것 중 하나는 단어 그 자체의 '직업적 안정성'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나는 그냥 편안히 일하면 되는 '그런 직업적 안정성'은 없습니다.


직업, 즉 내가 하는 일이 안정적으로 계속 하려면, 그 일이 안정적으로 내가 계속 만들어 가야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지속적 학습, 도전은 필수이고요.



생각질문


나는 나의 일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까?

나는 나의 일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을까?



안나코치 (비즈니스 코치, 심리학 박사, 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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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코치 소개: https://seldcoachinglab.modoo.at/?link=827xoz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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