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의 취업 소식을 들었다.
그는 허덕이며 원하지 않는 자리까지 갈 생각까지 하고 있는 나와는 달리
원하는 포지션으로 가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었다.
하루종일 마음 저편에서 불편함이 차올랐지만
더이상 비교하고 울고 자책하지 않는다.
내 뒷통수를 붙잡고 스스로를 익사 직전까지 몰아넣는 짓은 하지 않는다.
각자에게 맞는 때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남이 아니라 나의 방향이, 나의 속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