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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e Sep 08. 2015

#3.

Pai.


 
 쉬이 볼 수 없는 별들을 보아서인가
 빠이에서 머물렀던 그 때  

    다.
 
 촘촘히 박혀 있던 별들을 보

   숙소 작은 수영장에서

 물장구치던 기억.


 적당히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고 누우면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밤인지

 구분도 어렵게
 물아일체가 따로없구만 느껴지던

 그 날 밤들의 .  .
 
     덕분

   , 간혹 반짝이는 별들이
 나를 그 날 그 순간의 기억으로 이끌었다.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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