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름다움을 알아서
아름답다 하지 않는다
모르지만, 모르기 때문에
모를수록 이땅은 아름답고 아름답다
서로 계속 모르지만
영영 모르지만은 않다
이제 모두의 얼굴을 알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본다
그것은 지나간 아름다움 같아 보이지만
지나가지 않은 살아있는
저장되지 않은 아름다움
그것까지 빼앗고
도둑질 할 수는 없다
편지쓰는 아침과 밤을 좋아함. 김수영 문학관 2층에서 시집 들고 잠자기 좋아함. 엉뚱하지만, 밉지 않은 귀염둥이.